Tuesday, August 30, 2005

Some songs i like

가면 (Persona)

목에 메어 와서 눈물이 흘러서 눈앞이 흐려서 걸을 수 없어서
조금씩 내게 멀어지는 널 붙잡아낼 힘조차도 부를 수도 없었나봐
찢겨져 흩어진 이미 썩어버린 못쓰게 돼버린 내 가슴으로 널
한번도 웃게 하지 못한 건 내 미쳐버린 집착이란 걸

*날 돌아보지 마 뒤돌아보지 마 그대로 뛰어가 날 잊고 살아가
멀리 조금 더 멀리 내게서 더 멀리 도망가
이렇게 못난 날 이렇게 못된 날 어리석었던 날 잘 떠나간 거야
추억은 하지 마 기억도 하지 마 차라리 죽을 만큼 외롭더라도

잘 지내라는 말 미안하다는 말 행복했었단 말 날 떠나려면
날 차라리 여기서 죽이고 가 니가 없인 하루하루 죽어갈 내 모습인 걸
알잖아 너도 알고 있잖아 이미 돌아갈 수 없을 만큼
너를 닮아버린 나는 어떻게 도대체 어떻게 왜 날 떠나려고 하니 왜

and my most fav..
마비 (Paralysis)

보여주기 싫었어 지금 나의 모습을 이런 바보 바보 바보 같은 모습을
너무나 차가웠던 너무나 냉정했던 너의 헤어지잔 말조차 못 잊는

너만을 바라보는 이런 나를 모르는 그런 바보 바보 바보 같은 모습을
왜 자꾸 떠올리고 왜 자꾸 아파하고 어리석은 헛된 바램들뿐인지

*눈을 뜰 수 없어서 들을 수가 없어서 숨쉬는 것조차도 너 없인 할 수 없었어
마지막을 향했던 미치도록 차갑던 니 눈빛이 거짓말 같게도 나를 살게 해

지독히도 길었던 모질게도 아팠던 나의 바보 바보 바보 같던 이별이
이 자리에 멈춰선 나를 마비시켜서 한걸음도 움직일 수 가 없었어

눈을 뜰 수 없어서 들을 수가 없어서 숨쉬는 것조차도 너 없인 할 수 없었어
마지막을 향했던 미치도록 차갑던 니 눈빛이 거짓말 같게도 나를 살게 해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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